[뉴스핌=장순환 기자] 지난주 국내증시는 미국과 중국, 유럽의 대외 악재의 영향으로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주요 증권사들의 주간 추천주들은 한주간 선방했다.
국내 주요 8개 증권사의 추천을 받은 총 16개 종목 중 전주대비 1% 이상 상승한 종목은 7종목이었다.
반면, 코스피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6종목 뿐이었다.
이중 우리투자증권이 추천한 현대글로비스가 현대차그룹의 성장성 부각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승하며 주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의 주간 수익률은 11.71%이고 시장평균대비도 12.43%p의 수익을 냈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현대차그룹의 성장과 함께 성장성도 부각될 전망이라며 외형 급증세로 수송 효율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이와함께 롯데삼강은 주간수익률 7.92%, 시장평균대비 8.64%p 오르며 2위에 올랐다.
한화증권은 합병을 통해 종합식품회사로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파스퇴르 유업이 조기 정상화되어 흑자전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양종금증권이 추천한 대한항공도 4.6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유류 할증료 인상으로 수익성 대폭 개선을 예상한다며 8월부터 A380 미주노선취항으로 승객 수송 능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주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인 것은 신세계로 주간수익률 -16.07%, 시장평균대비 -15.35%p를 기록했다.
대우증권은 백화점 사업이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신규 점포의 출점을 통해 외형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지만 한주간 조정을 받으며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런가하면 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은 LG디스플레이도 주간수익률 -11.74%의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지난 한주간 코스피수익률은 -0.72였다.
※자료: 뉴스핌, 각 증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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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