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와 모든 지상파 방송사가 디지털 TV방송 난시청 해소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방통위, 지상파 방송 중앙 4사(KBS, MBC, SBS, EBS), 10 개지역민영방송사는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디지털 TV방송 난시청 해소를 위한 ‘소출력동일채널중계기 구축·운영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년부터 방통위와 KBS는 디지털 TV방송 난시청 해소를 위해 마을공시청설비 개선, 위성수신기 보급 등을 추진해왔으나 전국적인 난시청을 해소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난시청 해소용 소출력동일채널중계기는 ‘10년도부터 방통위와 KBS가 난시청 해소를 위해 처음으로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소규모 지역의 난시청 해소에 효율적인 것으로 입증돼 이번에 모든 지상파 방송사가 소출력동일채널중계기를 이용한 난시청 해소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공동사업의 주요 내용은 소출력동일채널중계기에 지상파 5개 채널(KBS1ㆍ2ㆍEBS, MBC, 지역민방)을 탑재하며, 소출력동일채널중계기를 설치하는 지역의 모든 지상파 방송사가 채널 비율대로 투자, 운영·관리하게 된다.
최시중 방통위위원장은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깨끗한 디지털 TV방송을 볼 수 있도록 모든 지상파 방송사가 난시청 해소를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이번 공동사업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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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