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롯데면세점이 면세점 업계 최초로 선불카드 무인 증정기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선불카드 무인 증정기는 구매한 영수증을 바코드 리더기에 읽히면 면세점 선불카드가 즉시 발급되는 기기다.
또한 화면에 구매 금액에 따라 증정 사은품 목록이 나타나고 해당 항목을 선택하면 면세점에서 사용 가능한 구매금액별 선불카드가 발급된다.
현재 롯데면세점 소공동 본점, 월드점, 코엑스점, 인천공항점, 부산점 등 5개 지점에 도입해 운영 중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마케팅팀 팀장은 "주말이면 선불카드를 받기 위해 100여명 이상의 고객들이 대기하는 경우가 속출했었는데, 선불카드 무인 증정기와 새로운 증정 시스템을 도입한 후 대기인원이 30명을 넘지 않을 정도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이어 "고객들의 대기시간 감소는 물론 편의성까지 도와, 보다 여유로운 면세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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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