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4일 LG패션에 대해 "4~5월 판매 호조가 지속되며 2/4분기에도 매출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5000원을 유지했다.
윤효진 연구원은 LG패션 탐방후기 보고서를 통해 "4월에 약 20%(y-y) 성장, 5월에 15% 성장률을 달성하며 2/4분기 현재까지 약 17%(y-y) 성장률로 파악됐다"며 "기존에 예상하던 2Q 매출액 3186억원(+14.9% y-y)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랜드 별로는 1/4분기에 이어 여성복의 성장률이 부각됐다. 윤 연구원은 "TNGTW, Hazzys 숙녀 및 Jill Stuart가 약 35% 성장했으며 지난해까지 부진했던 '모그'도 20%(y-y) 성장해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아웃도어 라퓨마도 30%(y-y)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남성복 성장률은 약 10% 미만으로 타 복종대비 성장률은 아직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2.7% 대비 높아질 전망이다. 그는 "6월 현재까지 영업비용 중 일회성 지출이 미미하며, 1분기에 비해 광고비도 소폭 축소된 듯하다"며 "정상가 판매율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돼 수익성 향상이 예상되며 6월 수익성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486억원(+38.2% y-y) 달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인터스포츠 5호점인 대구점 오픈 이후 6월에 전주점, 7월에 부산 점 등 연내 7개점까지 매장 확대 계획이며 일부 점포는 BEP를 달성해 이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윤 연구원은 강조했다.
이에 따라 2011년 실적 전망은 매출액 1조 2742억원(13.6% y-y), 영업이익 1600억원(32.8% y-y) 달성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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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