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시장의 예상을 깨고 삼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3.25%로 0.25%p 인상한 가운데 이번 금리인상이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우증권 김학균 투자전략팀장 10일 "최근 시장은 메크로 지표의 저조에 따른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의 금리가 올라가는 수준이 너무 낮기 때문에 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섹터별로 약간의 영향은 있을 수 있다며 금융주에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그동안 정부의 내수 부양 기조에는 의문점이 있을 수 있다며 금융을 제외한 내수주에는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팀장은 "6월은 매크로적으로 재미 없는 횡보의 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7월이 되면 미국의 경기지표가 살아나고 2분기 국내기업 실적도 긍정적이어서 상승국면으로 돌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https://img.newspim.com/news/2024/07/06/2407060141408510_t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