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내년 세계은행(WB) 총재직에 도전할 것이란 보도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9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클린턴 장관이 세계은행 총재 자리에 오르길 희망하고 있어 백악관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9년 부터 국무장관 자리를 역임한 클린턴 장관은 4년 이상 국무부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란 의향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왔다.
또 다른 소식통 역시 "클린턴 장관은 세계은행 총재직을 맡길 원하고 있다"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클린턴 장관의 입장을 지지한다는 뜻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한편 백악관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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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