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위기 재발 방지를 위해 중앙은행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재는 지난 1일부터 2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일본은행 국제 컨퍼런스(2011 International Conference)'에 참석한 후 6월 2일(목) 오후 귀국했다.
'실물과 금융간 연계성과 통화정책(Real and Financial Linkage and Monetary Policy)'을 주제로 열린 이번 일본은행 컨퍼런스에서 김중수 한은 총재는 둘째 날 종합토론 세션에서 'Empowering Monetaary Policy'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 총재는 이 자리에서 "향후 위기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실물과 금융간 연계성이 강화된 상황에서 거시건전성 정책과 통화정책을 조화롭게 활용해 금융안정과 물가안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세션에는 Janet L. Yellen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 부의장, Axel A. Weber 전 Bundesbank 총재, Kiyohiko G. Nishimura 일본은행 부총재가 참석했다.
한편, 일본은행 금융연구소(IMES: Institute for Monetary and Economic Studies)는 정기적으로 '일본 은행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해 왔다. 이 행사에는 주요국 중앙은행, 국제기구, 학계 등의 전문가가 발표자 또는 토론자로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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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