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김대식·최도성 금통위원, 4월 동결 반대 (상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민정 기자] 김대식 최도성 위원이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반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이 31일 공개한 '제 9차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김대식 위원과 최도성 위원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에 대해 명백히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이들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인상할 것을 주장했다.

한 위원은 "통화당국의 금리정상화 의지가 시장에 분명하게 전달되고 기대인플레이션 심리가 확대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향후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불안과 경기 상승세 지속에 따른 수요압력,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증대가 가세하면서 중기물가안정목표 상한선인 4%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소비자물가는 전년도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하반기 들어 상승률이 다소 낮아질 수 있겠으나 근원인플레이션율이 3%대 중반으로 높아지면서 기조적 오름세가 오히려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이 위원은 "최근 들어 급격히 높아진 수입물가 및 생산자물가도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상승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물가상승에 대한 공급요인의 기여도가 확대돼 수요와 공급을 포괄하는 인플레이션 지속성의 영향이 한층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공급충격이 완화된다고 하더라도 수요압력과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높아진 물가오름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을 주장하면서 ▲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 통화정책 운용의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는 점 ▲  저금리의 장기 지속으로 인한 경제주체의 위험에 대한 태도변화를 유념해야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이후 네 번에 걸쳐 기준금리를 100bp 인상했지만 연 3.0%의 기준금리는 실질금리로는 마이너스 수준이며 여전히 완화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은 "유동성이 풍부한 가운데 경제심리가 조금만 개선되더라도 주식이나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급격히 유입되면서 자산가격이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다"며 "가계부채가 높은 상황에서 금융기관의 가계 및 기업에 대한 대출태도도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른 위원은 역시 물가가 예상했던 3% 중반에서 물가목표의 상한을 초과하는 4% 초반으로 높아질 것에 대해 경계했다.  과거 경험을 보면 물가전망은 항상 상방 리스크가 현실화되는 경향이 있음을 주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가불안 심리가 확산되면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크게 올라 향후 기조적인 물가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기대인플레이션의 상승이 지속되면 공급측 요인에 의한 물가 상승이 일반물가 상승으로 파급되는 2차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에도 인플레이션 지속성이 증가한다는 사실은 ▲ 중앙은행의 물가안정의지에 대한 신뢰성이 저하되고 있고 ▲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계속해서 높아질 수 있으며 ▲ 물가의 하방경직성이 고착화되어 높은 물가수준을 유지할 수 있음을 우려했다.

따라서 금융완화라는 정상화의 속도를 더욱 빠르게 가져 가야한다는 얘기다.

이 위원은 또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국고채 등 장기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있어 통화정책의 금리 파급경로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러한 통화정책의 금리 파급경로의 유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물가안정과 관련하여 그동안 한국은행이 취해왔던 지속적인 정상화 의지를 한 단계 더 높여 시장에 명확히 전달할 필요가 있다는 것.

그는 "이번 수정 경제전망에서 성장추세는 종전의 전망을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은 거의 4%대로 수정하면서 기준금리는 그대로 유지한다면, 금리정책이 어떤 기준과 타이밍에 의해 이루어지는지 또는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해 답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물가상승률이 5%에 육박하고 생산자물가 및 수입물가 상승률이 최고점에 달한 시점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는다면, 소비자물가 상승에 후행하면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고착될 가능성이 있음을 경고했다.

가계부채 증가, 개인저축률 하락, 전월세값 급등, 부동산 PF대출 부실 등 여러 문제들이 저금리와 상당부분 연관되어 있다는 점도 정상화의 속도를 빠르게 가져가야 할 이유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