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PF문제로 지연된 울트라건설의 서초우면지구 '서초 참누리 에코리치' 550가구 건설사업이 PF성사가 임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분양 일정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울트라건설은 당초 첫 보금자리지구 민간아파트인 서초 우면동 우면보금자리지구 내 A-1블록 '서초 참누리 에코리치'를 4월에 분양할 예정이었다.
서초 참누리 에코리치는 보금자리지구 내 민간아파트란 점과 분양가가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1900만원 전후일 것으로 예견되면서 공급 발표와 동시에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달 삼부토건과 동양건설산업의 연이은 기업회생절차 신청에서 시작된 중소형 건설사들 PF 대출 마비 현상이 울트라건설에까지 확산되면서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울트라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납부하지 못한 토지 잔금은 약 2300억원으로, 서초참누리 에코리치는 당초 분양일정인 4월을 넘어섰지만 아직 사업승인 신청을 하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울트라건설은 최근 주채권은행인 국민은행과의 2400억원 PF대출 성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초참누리에코리치 아파트 건설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울트라건설에 따르면 현재 PF건은 국민은행에서 내부절차가 진행 중이며 빠르면 일주일 내에 성사 여부가 결정된 예정이다. PF가 성사되면 곧바로 토지대금 잔금 납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울트라건설 측은 덧붙였다.
한편 울트라건설은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서초 참누리 에코리치 분양에 대해 6월 예정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단지배치도 등까지 게재해 분양 일정이 임박했음을 알리고 있는 상태다.
울트라건설 관계자는 “우면지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 논의 등을 거쳐 빠르면 7월 15일경 분양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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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