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대우증권은 지난달 산업활동동향이 예상치를 밑돌아 채권시장에서 매수 재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다음달 기준금리도 동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여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4월 산업생산이 예상을 하회했다"면서 "전월비 1.5% 하락은 충격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소매 판매 역시 전월비 1.1%, 설비투자도 전월비 5.7% 하락하면서 그렇게 좋아보이는 부분이 없어 보인다"며 "가장 경기여건에 긍정적인 가동률 또한 양호한 수치이긴하나 80.5%까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3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양호한 면이 있긴 했지만, 4월 전년대비 25%가 넘은 수출증가율을 감안하면 내수가 상당히 취약하다 게 윤 애널리스트의 진단이다.
그는 "내수출하는 전년대비 2.2%로 하락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가장 주목해야 할 지표"라고 말했다.
이에 지난달 산업생산은 채권시장에 매수(long)재료라는 판단.
윤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가격부담이 있지만, 5년 이상 장기물을 중심으로 시장 강세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내수만 놓고봐도 6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가능성이 우세해 보인다"면서 "대외불확실성도 여전히 높아 당분간 박스권 하단,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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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