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영돈 사장 기자간담회..
[뉴스핌=정탁윤 기자] "현대로지엠을 택배 1위 기업으로 만들겠다"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인 현대로지엠을 이끌고 있는 노영돈 사장(사진)은 지난 27일 출입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현대로지엠이 조만간 국내 택배 1위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올 1월에 현대로지엠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노 사장은 강력한 영업력과 특유의 리더십이 강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로지엠을 국내 대표 택배기업을 넘어 글로벌 종합물류 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힘찬비상을 준비중이다.
노 사장은 “강력한 영업력과 물류인프라를 바탕으로 현대로지엠을 세계 일류 물류회사로 성장시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노 사장의 지론은 '일 중심으로 생각하고, 일 중심으로 평가하는, 일 중심의 회사' 이다.
노 사장은 취임 후 이 원칙을 확고하게 실현하고 있다. 노 사장은 사장으로 취임한 첫날부터 현장경영을 펼쳐 전국 70여 지점에 대한 현장 점검을 모두 마쳤다.
현대로지엠은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 4위를 달리고 있는 택배부문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고 영업력 강화를 통해 2017년까지 국내택배시장 점유율을 1위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현대로지엠은 택배 배송차량을 확대하고 물류센터등 영업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강화해 택배사업 매출 1조를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로지엠은 1차로 내년까지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건립되는 동남권 물류단지와 서울 서부권 터미널 및 지방권 물류센터 건립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동남권물류단지는 국내 최초의 첨단 도심형 물류시설로 건립된다.
현대로지엠은 노사장 취임후 올 해 매출 계획을 대폭 수정해 전년보다 1100억원 증가한 8169억원을 초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15.3%의 매출 증가율로 현대로지엠 역대 최고의 매출 증가율이다.
현대로지엠은 또 해외사업 매출 확대에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통 상사맨으로 해외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한 노 사장은 올해 글로벌 사업의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당초 5개 해외법인(중국, 독일, 영국, 인도, 베트남)에서 계획한 674억원의 매출계획을 50.6% 증가한 1015억원 으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미국과 홍콩 법인을 새롭게 신설해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글로벌 신성장동력 사업개발을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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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