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경제협력플랜 구체화
[뉴스핌=유주영 기자]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지식경제부 최중경 장관은 18~19일 제1차 한·인니 경제협력 실무T/F 회의를 열고 ‘인니 경제개발 마스터플랜' 관련 협력 분야별 구체화 논의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이명박 대통령은 발리를 방문해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이 '인니 경제개발 마스터플랜'의 주요 파트너로 참여하기로 합의했었다.
또 지난 2월에는 하타 경제조정부 장관을 대표로 하는 인니 특사단이 방한, 이 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간 협력의지를 재확인한 바 있다.
양 정상간 합의에 따라 최 장관은 관계부처·기업·유관기관으로 구성된 100여 명의 대표단을 이끌고 17~19일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의 친서 전달, 정부간 협력채널 구축, 경제협력 방향 및 구체적 협력과제 협의 등‘인니 경제개발 마스터플랜'을 개시했다.
우선 무역·투자, 산업, 에너지·자원, 건설·인프라, 농림수산, 방산·국 방, 정책·개발금융 등 7개 분과 회의를 열고, '한-인니 경제협력 파트너쉽을 위한 MOU'(지식경제부-인니 경제조정부), 8건의 양국 기업·유관기관간 MOU·MOA 등 총 9건의 협력 MOU·MOA를 체결했다.
최 장관은 18일 오후에는 하타 경제조정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협력방향, 분야별 협력방안 등 '인니 경제개발 마스터플랜’ 관련 협력에 대한 큰 틀에서의 합의를 도출한다.
19일에는 자카르타 대통령궁으로 유도요노 대통령을 예방해 '인니 경제개발 마스터플랜’ 주요 파트너로서 한국의 적극적 협력의지를 재확인하는 VIP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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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