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현대차 노조가 임금 15만611원 인상 등을 포함한 올해 임금단체협상 요구안을 확정했다.
13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에 따르면, 울산공장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110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회사 측에 요구할 임단협 요구안을 최종 확정했다.
노조는 임금부문에서 산별 요구안인 15만611원 인상 요구안을 확정했다.
단협 갱신 요구안은 상여금 800%(현재 750%)와 순이익의 30% 성과금, 퇴직금 누진제, 정년 61세로 연장, 차장급까지 노조가입 확대, 장기근속 직원 자녀 우선 채용 등 60여개 안이다.
이와 함께, 별도 요구안으로 해고자 복직 등을 의결했다.
현대차지부는 내주 금속노조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임단협 요구안을 제출해 승인을 얻은 뒤, 회사 측에 공식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노조는 내달 초 상견례를 가질 예정으로 7월 말 휴가 전 타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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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