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음극재 시장 메이저 되겠다”

기사입력 : 2011년05월13일 12:10

최종수정 : 2011년05월13일 19:33

[뉴스핌=김홍군 기자]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13일 경북 구미 산업단지에서 열린 리튬이차전지용 음극재 공장 기공식 후 기자들과 만나 “소프트카본계 음극재 뿐만 아니라 천연카본 등 전체 음극재 시장에서 메이저 플레이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파워카본테크놀로지(PCT)는 GS칼텍스와 일본 JX NOE(구 신일본석유)의 합작법인으로, 내년부터 연산 2000t 규모의 소프트카본계 음극재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2012년 세계 리튬이차전지용 소프트카본 음극재 시장의 100%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지만, 전체 음극재 시장에서는 10%에 불과하다.

리튬이차전지를 구성하는 중요한 소재인 음극재는 소프트카본, 하드카본, 천연흑연 및 인조흑연 등이 있으며, 소프트카본계는 기존 흑연 음극재 대비 출력이 높고, 충전이 필요한 시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허 회장은 “국내 음극재 시장은 히타찌가 전량을 공급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 4000t, 6000t까지 확대해 따라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 확대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정유시황 전망에 대해서는 “상당히 어렵다”고 전제한 뒤 “한가지 확실한 것은 화석연료가 에너지 주축을 담당할 것이기 때문에 에너지를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스마트하게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분기 60% 이상을 수출했다”며 “원유를 수입하지만, 수출을 늘려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사업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구상을 하고 있고,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PCT사는 차세대 에너지저장 장치인 전기이중층커패시터(EDLC)용 탄소 소재 세계 최대 생산회사로, 음극재로 사업범위를 넓히고 있다.

소프트카본계 음극재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고순도 코크스(Cokes)를 1000도 수준에서 열처리해 만드는 것으로, GS칼텍스가 지난 2007년 국내 최초,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했다.

한편, 올해 110억 달러인 리튬이차전지의 세계시장 규모는 2020년 75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20%씩 성장할 전망이며, 같은 기간 전기자동차는 400억 달러에서 3000억 달러로 연평균 25%씩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김정은 참관때 '고물 로켓포' ... 北 관련영상 삭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남 특수부대 훈련 참관 때 고물 로켓포가 포착됐다는 본보의 지적(10월 4일 자 보도) 직후 북한 당국이 관련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방문한 군 특수작전부대 요원들이 RPG-7 로켓포로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로켓포의 목재 부분이 깨지고(붉은 사각형) 심하게 녹슬거나 찌그러진 모습이 드러난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10.07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4일 오전 보도에서 김정은이 지난 2일 서부지구 군 특수작전부대 훈련 기지를 현지 시찰했다면서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낙하산을 이용한 공중강습과 수중침투 등을 벌이는 특수부대 요원들의 모습과 함께 RPG-7 로켓포 10여기를 일제히 사격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그런데 나무 재질로 된 로켓포의 일부분이 깨지고 금속 부분은 새까맣게 녹슬거나 찌그러진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뉴스핌은 북한이 공개한 영상을 정밀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를 포착해 즉시 '김정은 찾은 최정예 부대에 깨지고 녹슨 로켓포'라는 제목과 함께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김정은이 지난 2일 참관한 훈련에 고물 RPG-7 로켓포가 드러났다는 뉴스핌의 보도 직후 북한은 사진 맨 아랫부분에 있던 문제의 깨진 로켓포 모습을 삭제한 뒤 조선중앙TV로 내보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4.10.07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훈련에 대해 "유사시 임무가 부여되면 일격에 적들의 심장부를 타고 앉아 전투 목적을 완수할 확고한 의지와 충천한 기세를 선보이며 명실공히 최정예부대로서의 위력과 본때를 남김없이 보여줬다"고 주장했지만, 본보는 노후화된 장비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깨지고 녹슨 무기는 김정은의 언급마저 설득력을 잃게 만들고 경제난에 시달려온 북한이 재래식 무기체계에서 낙후된 상태에 있음을 드러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의식한 듯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문제의 사진에서 아랫부분에 보이는 깨진 RPG-7을 삭제했다. 북한 당국이 주민이 시청할 수 있는 TV에서는 삭제했지만 외부에서만 볼 수 있는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인터넷 사이트에는 그대로 둔 것으로 볼 때 내부의 시선을 더 의식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서울=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서부지구 특수작전부대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오른쪽은 특수작전사령관 출신의 부총장모장 김영복. 왼쪽 김정은의 손에 가려진 인물은 리영길 총참모장.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10.07 북한이 이런 발빠른 반응을 보인 건 김정은이 참관한 훈련에 고물 무기가 등장한 점을 한국 언론으로부터 지적받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7일 "북한이 우리 언론의 보도에 이처럼 즉각 대응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며 "그만큼 김정은의 동정과 관련한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민감하게 대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1일 국군의 날 76주년 행사에서 8톤 탄두에 마하 10(음속의 10배) 이상의 속도로 적 지하벙커 100m 깊이까지 초토화 할 수 있는 현무-5 탄도미사일이 전격 공개되자 김정은이 서둘러 대남 특수부대를 찾아 맞대응 위협을 가하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고물 무기로 망신을 자초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4-10-07 06:22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