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금호터미널 분리매각 문제로 진통을 앓아온 대한통운 M&A가 조만간 정상화될 예정이다.
다만 전체 입찰일정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11일 매각 주간사인 산업은행 관계자는 "일단 금호터미널과 관련한 문제가 시끄럽고 해서 당사자들끼리 협의하라고 했다"며 "결과가 곧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지 예측하긴 어렵지만 주중에도 협의가 계속 진행되는 등 잘 될 것이라는 기대다.
그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얘기한 것은 없다"면서도 "중재요청 등이 없는 것으로 보면 협의가 잘 진행되는 듯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주 내로 될지는 아직 모르겠다"면서 "아직 입찰 안내서도 안나간 상황이라 전체적인 일정은 조정될 수밖에 없다"고 귀뜸했다.
적어도 입찰 일주일 전에는 입찰 안내서가 나가야 하는데 현재는 입찰 안내서도 못나갔다는 설명이다.
당초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은 이달 13일까지 최종입찰을 받고 1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다음달 30일까지는 최종 계약을 체결한다는 게 목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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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