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5.6 개각에 대해 국정쇄신의 의미를 부여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그동안 각종 인사에서 지적된 주변 측근인사 중용이라는 문제가 그대로 반복된 회전문 인사라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5.6 개각에 대한 논평을 통해 "마치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1인을 위한 개각인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장관에 임명된지 몇 개월도 안 됐고 복수노조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한 부처 장관을 단지 대통령이 신임하는 측근이라는 이유로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인사를 했다는 것이다.
또 대북정책에 실패한 현인택 통일부장관과 권력혁 비리수사 형평성 논란에 휩싸인 이귀남 법무부장관의 유임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경실련은 "결과적으로 이번 개각은 인적쇄신과 탕평인사를 통해 지난 3년간 국정운영 과정에서 지적된 독선과 독주, 아집을 버리고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임기말 국민통합적·안정적 국정운영을 해 줄 것을 바라는 국민들의 바람을 철저히 무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