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베트남)뉴스핌=안보람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나라 농수산물 가격이 앞으로도 상당히 안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원자재는 통재가 안되서 강력한 국제공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4일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11차 한중일 재무장관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글로벌 인플레가 보통 수요 쪽에서 발생하는데 지금은 공급쪽 충격이 크다"며 "특히 석유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세안+3는 주로 수요국이 많아서 산유국에도 국제적 책무를 요청했고 생산량을 늘려달라고 하는 등 수요국 입장에서 강력한 국제공조를 요청했다"며 "이것은 글로벌 임밸런스 문제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작년에 사우디 재무장관을 만났을 때도 생산국으로서 책무를 다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면서 "문제는 파생상품으로 투기 행위 여부인데, 이것이 항상 문제"라고 말했다.
심증은 있지만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게 윤 장관의 설명이다.
한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간)부터 ASEAN+3국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 상품가격 문제 등 아세안 국가의 물가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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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