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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5 하이브리드 2일 출시...공인 연비 21km/ℓ

기사입력 : 2011년05월01일 09:00

최종수정 : 2011년05월01일 00:59

[뉴스핌=김기락 기자]기아차가 차세대 친환경 중형세단 K5 하이브리드를 본격 출시한다.

기아차는 2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K5 하이브리드 판매하고,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1일 밝혔다.

K5 하이브리드는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연비 효율을 높였다.

하이브리드 전용 누우 2.0 엔진과 6속 자동변속기, 30kW급 전기모터, 엔진클러치를 병렬로 연결해 최고출력 150마력, 전기모터 출력 41마력 등 총 191마력의 최고출력을 확보하고 연비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정차시 엔진을 자동으로 정지시키는 고급형 ISG 시스템과 공기유입을 제어하는 에어 플랩, 제동 또는 감속시 발생 에너지를 회수해 고전압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제어 시스템 등을 적용, 동급 차종은 물론 경차를 뛰어넘는 최고의 연비(21km/ℓ)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K5 하이브리드는 최근 환경부로부터 하이브리드 차량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며 뛰어난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기아차는 K7, K5, 스포티지R, 모닝에 이어 K5 하이브리드까지 총 5개 차종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게 됐고, 앞으로 차량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산출ㆍ관리하는 경영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친환경 녹색경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보행자의 안전을 배려한 첨단 사양도 갖췄다.

시속 20km 이하의 저속 주행시 엔진의 동작 없이 모터로만 주행이 가능한 K5 하이브리드 특성상 자칫 보행자들이 차량의 접근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에 대비해 '가상엔진 사운드 시스템(VESS)'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K5 하이브리드 판매 가격은 ▲럭셔리 2925만원, ▲프레스티지 3095만원, ▲노블레스 3195만원이며, 여기엔 개별소비세ㆍ교육세 최대감면 금액인 130만원의 세제혜택이 선 반영됐다.

K5 하이브리드 구입 고객들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저공해차에 적용되는 각종 세제 효과로 ▲개별소비세ㆍ교육세 감면(최대 130만원 한도), ▲취득세 감면(최대 140만원 한도), ▲채권 및 공채 금액은 최대 200만원까지 매입 면제받게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K5 하이브리드가 디자인 등 상품성은 물론 경제성과 친환경성까지 고루 갖춘 프리미엄 중형 그린카"라며 "요즘과 같은 고유가 시대에 고객들에게 새로운 자동차 구매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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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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