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실현하면서 실적 회복에 자신감을 가질 시기라는 전망이 나왔다.
교보증권 최지수 애널리스트는 19일 "LG디스플레이의 IT용 실적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며 "특히 IT패널 판가 상승 지속되고 있어 2분기 턴어라운드는 IT용 패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최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익은 2203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이에 더해 TV용 패널 판가가 5월 이후 상승 전환된다면 상반기 BEP달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내용
1) 1 분기 Review: 예상보다는 양호한 실적 실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37조원(QoQ -17%, YoY -9%), 영업이익 -2,392억원(적지, 적전), 순이익 -1,152억원(적지, 적전)으로 전 분기에 이어 적자 지속 되었으나, 예상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보여줬다.
2) IT 용 실적 개선 주목: 동사 내 IT 비중 52%, IT 패널 판가 상승 지속
동사의 모바일/IT용 패널 비중은 4분기 44% ? 1분기 52%로 급격히증가 하였으며, IT용 패널 실적은 2분기부터 큰 폭으로 회복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널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1분기에 경쟁사에게 뒤쳐졌던 Tablet PC용 물량도 2분기부터는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큰폭의 증가가 기대된다. 따라서 동사의 2분기 턴어라운드는 모바일/IT용 패널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3) 상반기 BEP 달성: IT 실적 회복 + TV Mix 개선만으로 가능할 수 있음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3조원(QoQ +17%, YoY -2%), 영업이익 2,203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주목할 점은 상반기 내 TV용 패널 판가 상승이 없더라도 IT부문 실적 회복 및 3D FPR, LED TV 패널 비중 확대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 BEP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만일, 이에 더해 TV용 패널 판가가 5월 이후 상승 전환 된다면 상반기 BEP 달성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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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