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2일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3.00%로 동결하겠지만 채권금리 상승 기조는 여전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이정준 HMC 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금리인상 제약요소를 함께 고려해 보수적으로 평가하면 약 2~3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25bp씩 점진적으로 인상될 것"이라면서 "6월 금통위에서 금리인상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물론, "4월 금통위에서의 기준금리가 동결된 후 수개월 동결에 따른 정책 리스크 완화인식과 우호적인 수급여건에 기댄 반락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는 "기준금리 동결기 진입이 정책 리스크 해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채권금리 상승기조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 유의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 애널리스트는 "무엇보다 최근까지 채권금리 상승을 제한했던 북아프리카·중동지역의 정정불안 및 일본 지진·원전사태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다면, 그동안 대외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축소됐던 장단기 스프레드의 되돌림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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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