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일본 동북부의 강진 발생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1,2,3호기 원자로에 대한 냉각수 공급이 일시 중단된 뒤 현재는 재개된 상태라고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11일 밝혔다.
도쿄전력은 "냉각수 공급이 약 50분간 중단되었으나, 이에 따른 안전상의 영향은 없으며 빙사능 물질이 원자로 외부로 즉시 누출될 가능성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의 한 TV방송은 이번 강진으로 발령된 쓰나미 경보가 해제되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뒤, 관계 당국은 1미터 높이의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