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부품, IT, 건설株 등 주목
-HMC투자증권 김종희 사당지점장
강하게 올라오던 증시가 잠시 주춤하는 모습이다. 변한 기조는 아직 없다. 외국인은 2주 넘게 계속 매수세로 일관하고 있고 콘탱고 분위기는 양호해 15일째 프로그램 매수는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서서히 약해지고 있다는 점, 지난 주 후반 들어서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쪽에서 매수세가 서서히 돌아서고 있다는 점들이 눈에 띈다.
거래일수로 20일 가까이 되게 쉬지 않고 올라왔다. 지수로 보면 1880p를 저점으로 해서 2130p가까이 쉬지 않고 올라왔다. 그 사이 시장에 노출되어 있었던 일본사태, MENA지역으로 인한 유가문제, 유럽지역의 경제불안 등이 노출되면서 시장은 악재를 흡수하기 시작했고 국내 시장은 그러한 대외악재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엄청난 자금이 유입되면서 지수를 쉬지 않고 끌어올렸다.
아직 이 강한 매수기조는 꺾이지 않고 계속 올라갈 것인가? 지난 주 서서히 강한 매수기조에 대한 의문이 들기 시작하는 시그널이 몇몇 등장했다. 이 시점에서 현 상황에 대해 진단해 보고 시장흐름을 짚고 넘어가야 될 시점이 아닌가 한다.
지난 주까지 17일까지 외국인들이 강하게 샀다. 유럽쪽은 포르투갈 구제금융 신청 이후 스페인까지 확장될 지 여부에 대해 걱정이 크다. 하지만 스페인으로 확장될 가능성에 대해서 크게 우려하지 않는 견해가 대다수이다. 최근 한국 증시의 급등에 크게 기인한 자금이 핫 머니성 자금이다. 지난 달 이후 16일부터 월말까지 유입된 2조8000억원 중 50%이상이 핫 머니 자금 가능성이 크다고 금융위원회가 규정지었다. 원화 강세로 인해 불거져있었던 인플레이션 우려가 잦아들고 일본 지진 여파로 인한 수혜가 부각되었던 점도 지수상승을 강하게 드라이브 걸었던 요소이다.
이러한 요소들이 시장에 다 노출되었다는 점이 시장의 강한 상승만을 이끌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일본사태에 대한 상대적 수혜, 원화강세의 흐름이 단시일에 급반전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장은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선반영되는 곳이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시장 기대심리가 어떻게 반응을 보일 지 그 어느 때보다 촉각을 곤두세워야 될 때가 아닌가 한다.
기술적 과열을 보이고 있는 지수 권역대도 불안해 보인다. 하지만 핫머니성 자금이 유입되었던 2006년 3~5월 시기를 회자해보면 10일 이평선까지 밀린 후 지수 탄력이 재차 커졌으며 이후 원화강세가 마무리될 때까지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 번주 관심 업종 ,업종은 자동차 부품,IT, 건설주등을 관심 가져 볼만하다.기대이상의 업황 회복이 빠른 2차전지의 삼성SDI, OCI머틸얼즈의 관심과 화력 발전의 대표주인 두산 중공업도 관심권이다. 건설의 대장격인 현대건설과 현대제철도 관심 갖어야할 시점이다.
전반적으로 역시 순환매와 실적 시즌에 따른 목표 도달 업종,종목군은 현금화도 병행 함이 바람직 해 보인다.
종목별 차별화가 심한 장세에서 지표 점검은 필수이다. 지금 당장 모든 상황이 뒤바뀌진 않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지수는 이렇게 오르는 데 계좌는 살이 찌지 않는 상대적 박탈감이 되게 클 시기이기도 하다.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그 어떤 대외 재료를 우선하여 환율동향을 항상 예의주시해야할 필요가 있겠으며 실적과 외국인 및 기관 선호종목을 최우선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문의 : HMC투자증권 사당지점 (02-2055-3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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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