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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하루 앞 다가온 금속노조 파업에 우려…"불법 정치파업"

기사입력 : 2024년07월09일 08:23

최종수정 : 2024년07월09일 08:24

노조법·정권 퇴진 주장에 "반복적 불법 파업으로 법치주의 훼손"
"정부, 금속노조 불법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민주노총 금속노조 총파업에 대해 '불법 정치파업'이라고 강한 우려를 표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2024.06.03 choipix16@newspim.com

경총은 9일 성명을 통해 노조법 제2·3조 개정, 타임오프 폐지, 정권 퇴진 등을 주장하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총파업에 대해 "지난해에도 정권 퇴진 등을 주장하며 불법 파업을 강행한 금속노조가 반복적으로 불법 파업을 벌이며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것에 대해 경영계는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총은 "더욱이 금속노조는 지난 6월 12일 투쟁결의대회에 이어 금번 불법 총파업을 통해 노조법 개정을 압박하고 있다"며 "금속노조가 주장하는 노조법 개정은 가뜩이나 노조 쪽으로 쏠려 있는 노사관계 힘의 균형을 무너트려 노사관계를 혼란에 빠뜨릴 우려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금속노조가 지금이라도 정당성 없는 불법파업을 즉각 철회하기를 촉구한다"면서 "정부는 금속노조의 불법파업과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 산업현장의 법치주의를 바로 세워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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