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BS금융지주에 대해 국내 최초의 지역 금융지주회사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국내 은행 최고 수준의 ROE 달성이 예상되고 안정적 자본 구조하에서 높은 배당수익률(4.2%)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당초 지주회사 전환의 목적은 경남은행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을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었으나, 지금 상황은 녹록하지 않다"며 "그러나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이 재개되면 경남은행을 비롯한 계열 자회사는 매각의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과정에서 지주회사 전환으로 자금조달 여력을 확보한 BS금융지주의 경남은행 인수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순이익 3821억원을 예상한다며 1분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1032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BC카드 지분을 매각하면 2011년 순이익은 거의 4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지역 경기 회복에 따른 중소기업 대출 증가하고 지역 부동산 경기회복에 따른 주택담보 대출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건설 및 부동산PF 관련 여신 비중이 작아 건설사 부도 리스크에 대한 노출이 작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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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