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3일 GS홈쇼핑에 대해 양호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국(SO) 송출수수료의 큰 폭 증가 등 비용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판매 유형에 따라 화장품과 주방용품 및 생활용품 등 유형상품이 호조세를 지속, TV와 인터넷부문에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59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다른 홈쇼핑업체와는 달리 보험 편성시간을 줄이면서 상대적으로 고마진인 보험상품의 매출비중이 줄고 마진이 낮은 인터넷 부문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전체 영업이익률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외형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여전히 10% 증가하고 있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하나대투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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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예슬 기자 (yesl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