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우리투자증권 박진 애널리스트는 23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전일 큰 폭 상승은 양호한 실적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이 낮은 수준에 그치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주가 강세는 당분간 추세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1분기 실적은 고소득층의 소비 지속과 중산층의 소비고급화 지속으로 성장세는 동사 내부 목표(6%)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무쇼핑이 신규점인 킨텍스점 효과로 전년대비 20% 이상의 총매출 증가세를 시현 중인 가운데 홈쇼핑의 총매출도 20%의 성장세 시현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양호한 실적모멘텀으로 Valuation 매력 부각. 당분간 추세적 주가 강세 기대할 만
동사의 주가는 전일 큰 폭 상승(+7.3%)했으나, 금년 KOSPI를 여전히 약 4%p 하회 중. 전일 큰 폭 상승은 1) 양호한 실적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2) Valuation이 낮은 수준(2011년 PER 9.9배)에 그치고 있었기 때문임. 주가 강세는 당분간 추세적으로 이어질 전망. 3) 상류층의 자산 효과가 Valuation매력을 높힐 것이며, 4) 신규점 효과 지속에도 주목할 만.
목표주가의 2011년 PER은 13.1배(과거 PER 밴드 6.7~13.4배, 평균 9.7배, 고점 15.7배)
- 1분기, 컨센서스 충족 예상. 내부 목표를 상회하는 매출 증가세 시현 중
1분기 영업이익은 589억원(12.1% y-y)으로 컨센서스(579억원)와 당사 예상치(558)억원을 충족 예상. 호조세인 소비 경기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는데 기인
1분기 기존점 성장세는 12.3% y-y로 예상. 고소득층의 소비 지속과 중산층의 소비고급화 지속으로, 성장세는 동사 내부 목표(6%)를 상회. 마케팅 비용은 일정 수준에서 통제 중. 한편, 계열사들의 실적도 호조세 지속. 한무쇼핑이 신규점인 킨텍스점 효과로 20% y-y 이상의 총매출 증가세를 시현 중인 가운데 홈쇼핑의 총매출도 20% y-y의 성장세 시현 중
- 2011년 실질 이익성장률은 전년 수준을 상회. 빠른 BEP로 신규점 효과에 대한 기대감 갖을 만
2011년 EPS를 1.6% 상향. 명목증가율은 4.2% y-y이나, 실질증가율은 13.8% y-y로 매우 양호 전망(전년 현대상선 지분 매각이익 306억원, 전년 수정 EPS 증가율은 11.7%). 소매 경기 호조와 신규점 효과가 연내 이어질 전망. 특히, 주고객층인 상위 소득계층은 금융부채보다 많은 저축액을 보유하고 있어 금리 인상은 오히려 동사의 실적 호조세를 뒷받침.
신규점의 빠른 BEP에 주목. 전년 개점한 킨텍스점은 월 10억원의 흑자 시현 중(연간 180억원 이익 목표)이며, 이에 따라 한무쇼핑의 지분법평가이익(594억원, 35.5% y-y) 급증 예상. 금년 8월 개점 예정인 대구점의 손익 목표는 2011년 -60억원, 2012년 330억원.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