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신세계가 올해 1월과 2월 누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애널리스트는 22일 "2월 영업이익은 635억원으로 설연휴 기간차 감안시 양호하며 1월과 2월 영업이익은 1851억원으로 1월과 2월 누계 사상 최대 이익 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점 성장세는 백화점 18%, 마트 5%로 양호하다"며 "특히, 백화점은 내부 목표를 상회했고 소비고급화와 물가 상승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기업 분할에 의한 전문성 확보로 사업부문별 영업레버리지 점진 강화 예상
동사의 주가는 금년 KOSPI를 약 16%p 하회 중. 성장성 우려와 마진 하락에 기인하는데, 중기적 관점에서 긍정적 시각을 유지. 1) 기업 분할에 의한 사업 전문성 확대를 바탕으로 2) 마트는 지난해 본격화한 EDLP(EveryDay Low Price), 온라인몰 및 창고형 할인점 강화 등으로 영업레버리지 점진 확대 예상, 3) 백화점은 지역 1번점 전략에 의한 수익성 개선 기대 및 4) 삼성생명 지분(2,214만주)의 유동화에 따른 기대감 등에 기인
목표주가로 375,000원 유지(2011년 목표 PER 18.5배, 영업가치의 목표 PER은 16.2배)
- 1~2월 누계, 사상 최대 영업이익 시현. 마진 하락 불구하고, 견조한 소비로 양호한 영업레버리지
2월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 2,115억원(-1.8% y-y)과 635억원(-22.5% y-y)으로 설연휴 기간차 감안시 양호. 1~2월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2조 7,608억원(15.2% y-y)과 1,851억원(8.8% y-y)로 1~2월 누계 사상 최대 이익 시현. 기존점 성장세는 백화점 18%, 마트 5%로 양호. 특히, 백화점은 내부 목표를 상회, 소비고급화와 물가 상승이 긍정적. 한편, 영업이익률은 6.7%(-0.4%p y-y)로 하락했는데, 이마트의 price-cut 강화와 고성장세인 온라인몰의 적자 지속에 기인. 창고형 점포의 총매출은 120% y-y의 고성장 지속 중
1분기 영업이익은 2,595억원(8.0% y-y)로 컨센서스(2,586억원) 충족 예상
- 2011년 양호한 이익모멘텀 시현 기대. 인적 분할후 가치는 마트 약 11.2조원, 백화점 약 3조원
2011년 수정 EPS 증가율 15.0% y-y를 유지. 1) 마트: price-cut으로 고객 traffic 증가를 지속 유도 계획. 창고형 점포는 연내 3개 이상 추가할 듯. 해외 모멘텀은 아직 시간 필요. 2) 백화점: 센텀시티점과 영등포점의 고성장세 지속으로 손익 개선 기대(연간 OPM: 10년 5.9%, 11년 6.7%). 3) 고성장 중인 온라인몰은 연말께 월단위 BEP 가능할 듯
지난주 말 주총을 통과한 인적 분할의 기일은 5월 1일이며, 분할 비율은 백화점과 마트가 26.1% 대 73.9%. 분할후 마트의 기업가치는 11.2조원(영업가치 10.0조원(목표PER 17.1배)과 생명 지분 가치 1.16조원), 백화점의 기업가치는 2.96조원(영업가치 2.38조원(목표 PER 13.3배)과 생명 지분가치 5,800억원)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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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