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향후 정제 마진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정유산업 업황이 호황을 누릴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최지혜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정제마진 싸이클은 09년을 저점으로 2010년 견고한 회복을 거쳐 2011년에 본격 상승세를 시현할 것"이라며 "정제마진은 2009년 인도 Reliance를 비롯한 대규모 신증설로 크게 악화되었으나 2010년 신증설 완화로 개선되었고 올해는 수요초과국면이 기대되어 향후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특히 올 한해 아시아 석유제품의 수요초과 국면이 정유업황의 호재를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아시아 이머징 국가를 선두로 미국/유럽 등지에서도 서서히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역내 신증설이 크게 감소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또한 최 애널리스트는 "정유사의 정유 사업뿐만 아니라 화학 사업 실적도 올해 증가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핵심 제품인 PX가 폴리에스터 체인 강세로 견고한 수요 증가가 전망되고 올해 신증설도 감소하면서 제품 가격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 애널리스트는 탑픽 종목으로 GS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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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