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신세계의 올 한해 영업 실적이 당초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HMC투자증권의 박종렬 수석연구위원은 22일 "올해 1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비 12.1%, 2.5% 증가한 3조 9,482억원과
2,463억원으로 수정 전망한다"며 "총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은 6.2%로 전년동기비 0.6%p 둔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백화점의 수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이마트 부문의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때문이다.
박 연구위원은 "인플레이션이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 영업환경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당분간 신세계의 주가상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주가에 선반영된 면도 적지 않아 추가적
인 주가 급락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연구위원은 주가가 상승 추세를 나타내기 위해선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만큼 6월 이후 삼성생명 지분매각을 통해 국내외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 연구위원은 신세계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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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