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 회장 일가가 지난해 한국에 입국, 현재 롯데호텔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롯데그룹 및 업계에 따르면 신격호 회장은 부인 시게미쓰 하사코 여사와,막내딸 신유미 호텔롯데 비상임고문,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그의 가족 등과 함께 소공동 롯데호텔에 머물고 있다.
신격호 회장은 홀수 달에는 한국, 짝수 달에는 일본을 오가는 ‘셔틀경영’을 해왔는데, 일가족이 한국 방문에 동반하는 것을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때문에 업계 일각에서는 신격호 회장이 일가족과 함께 일본의 방사능 피폭, 여진 등 위험을 피하기 위해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전에도 가족단위로 한국을 방문 한 적이 있다”며 “일본의 방사능 및 지진 위험을 피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격호 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일본롯데 부회장과 그의 가족은 함께 한국에 입국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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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