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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 View] "불안한 증시, 계속 떨고만 있을 것인가?"

기사입력 : 2011년03월21일 08:42

최종수정 : 2011년03월21일 08:47

- '단기' 엔고 수혜주, '중기' 낙폭과대주

-HMC투자증권 김종희 사당지점장

한 주간 변동폭이 서브 프라임 사태 이후로 가장 큰 주였다. 변동성은 치솟았고 투자자의 투자심리는 뚜렷한 주관이 없는 채 시장에 쫓아가기 바빴다. 일본의 천재지변 이후 원자력 사태까지 시장의 악재는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듯 시장을 강타했고 그 여파가 그대로 반영되었던 한 주였다.

지난 금요일을 기점으로 시장이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며 주말을 맞이했다. 하지만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벗어나기에는 점검해야 할 변수들이 많이 남아있는 시점이다.

앞으로 시장에 부각될 악재들이 대기하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일본 원전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게 되었을 때 과연 MENA지역 불안감이 얼마나 시장에 녹아들 것이며 3월에 많이 몰려있는 PIIGS 국가들의 국채 만기 부담 등이 시장에 과연 어떻게 영향을 미칠 지 아직 불안요소로 남아 있다.

다만 일단 미국의 양적 완화정책이 아직 유효하고 중국 긴축문제도 곡물가격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물가 상승 문제도 잠시 진정되고 있는 모습이어서 모든 게 암담해 보이진 않는다.

국내 증시도 외국인의 동요가 크지 않다는 점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1900p 초반에서 주도적으로 매집에 가담한 투신권, 연기금의 횡보도 주목할 만하다. 1900p 초 중반에서의 강한 지지라인이 지속적으로 유효할 것인가에 유심히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지금 이 시점에서 대응지점에 대해 확언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본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경과를 본다면 시장의 흐름은 그렇게 나빠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종목별 차별화가 심하여 자칫 잘못하다간 서브 프라임 사태 이후로 쌓아왔던 공든 탑이 한 순간에 무너져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시장의 흐름을 간파하여 선 진입하는 것 보다는 시장의 흐름에 한 템포 늦춰 유연하게 대응하는 방안이 지금으로써는 최선의 방법이 아닌 가 한다.

일단 엔고현상에 따른 일본 수혜업종이 먼저 관심이 간다. 단기적인 트레이딩 관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에너지, 정유, 화학, 자동차, LCD업종이 유효해 보이며 중기적인 포트폴리오에 가지고 갈 낙폭과대 업종의 저가 분할 매수 전략 또한 함께 가져갔으면 하는 부분이다.
 
이번주 추천 종목은 일본의 정제 시설 가동 중단에 따른 반사이익기대되는 GS와 폴리실리콘 장기 공급 계약 체결로 안정적 성장과 수익성이 확보됭 OCI와 중소형 주에는 오디텍, 고려반도체가 좋아 보인다

문의 : HMC투자증권 사당지점 02-2055-3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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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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