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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반응 종합] FED, "미 경제 기반 굳건...인플레는 상승 압박"

기사입력 : 2011년03월16일 06:18

최종수정 : 2011년03월16일 06:18

[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미국 경제 기반이 보다 굳건해졌으며 전반적 고용시장 상황 또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15일(현지시간) FOMC(공개시장위원회) 3월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미국 경제 상황을 이렇게 평가하며 최근의 에너지, 상품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그러나 6000억달러 규모의 미국채 장기물 매입 프로그램은 당초 예정대로 6월말까지 지속할 계획이며 현재 0~0.25%인 기준금리도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연준은 에너지와 상품 가격 인상으로 물가에 상승 압박이 가해지고 있지만 이는 일시적 현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그러나 인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기대치의 변화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은 이어 장기 인플레이션 예상치는 여전히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실시된 FOMC 정책회의 표결은 만장일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 폴 밸류, 네이션와이드 이코노미스트

"연준은 미국 경제의 개선세와 에너지 및 상품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 압력을 시인하면서도 이같은 요인들을 일시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이전과 다를 바 없는 메시지다. 우리는 연준이 내년 하반기에 출구전략의 신호를 내보낼 것으로 생각한다. 일본의 현 상황은 참혹하고 비극적이긴 하지만 시장의 전망을 바꾸어 놓을 게임체인저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바레인과 중동의 정정불안 사태가 게임체인저라고 믿는다."

▶ 그레그 살바지오, 템퍼스 컨설팅 트레이딩 담당 부사장

"가장 흥미로운 점은 상품가격이 인플레이션에 상승압박을 가한다는 지적이다. 이는 연준이 에너지 가격 동향을 주시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다. 유가가 100달러선을 고수한다면 이는 연준이 조만간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달러/엔이  80엔에 도달하기 전 엔화를 매도했다면 잘한 일이다. 당국은 80엔 선 아래로 내려가도록 방치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당국이 개입한다면 타국 중앙은행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것이다. "

▶ 디미트리 델리스, BMO캐피털 마케츠  채권 전략가

"연준은 경제가 굳건한 발판위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로서는 3차 양적완화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Q2가 종료되면 채권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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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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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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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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