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은 "일본에서 수입하는 핵심 소재부품의 재고를 가지고 지탱하더라도 재고가 떨어질때까지 공급이 안되면 분명히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윤 장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민주당 조배숙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의원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일본산 첨단 소재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은데 대지진으로 인해 일본의 생산설비가 파괴돼서 문제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자제품, 자동차 등 수출을 위해 원천기술을 보유한 일본의 첨단 소재를 수입해야 하는 형편이고 수입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실제로 일본에서 수입하는 자동차·반도체 등의 핵심 소재부품은 60% 수준이며 이는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전체 소재품 중 25%를 차지한다.
윤 장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수익성 다변화 등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장관은 "현재 일본의 핵심 소재부품에 대한 재고량은 품목마다 다르다"면서 "소관부처인 지식경제부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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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