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지난 1월까지 지속된 수출 호조세가 다소 둔화되면서 2월 들어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서고 있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수출은 232억 달러로 전년대비 1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도 전년대비 7.4% 증가한 247억 달러를 나타내면서 무역수지는 15억 달러 적자를 기록중에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2월에는 설날 연휴 등으로 수출이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이에 따라 무역수지도 20일까지 15억달러의 적자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20일까지 무역수지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2월중 무역수지가 흑자를 보일 것인지 적자로 돌아설지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수출은 450억달러에 육박하는 서프라이즈를 보이면서 월간 사상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1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6% 급증한 448억8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도 전년대비 32.9% 증가한 419억2600만달러를 나타내면서 1월 무역수지는 29억6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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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