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2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바겐세일 기간이 종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조기영 책임연구원은 "목표주가는 내수영업가치와 비영업가치(해외라이신법인 1조 3,875억원, 기타 지분법적용주식 2,319억원, 삼성생명지분 3,673억원 및 가양동/영등포공장 개발 차익 3,248억원)을 합산했다"며 "목표주가에 내재된 P/E는 11.9배"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CJ제일제당에 대해 현 주가는 극단적 상황을 반영한 주가로, 반등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곡물가격 급등 이후 제품가격 전가력 훼손으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약세를 보이면서 2011년 예상 P/E가 8.4배까지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현 주가 수준은 소맥, 옥수수, 원당 등 주요 곡물의 올해 연평균투입가격이 약 50% 상승하는 극단적 상황을 의미해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며 "과매도에 따른 단기적 반등뿐 아니라 올해와 내년 곡물시즌 시작 이후 곡물가격 하락 가능성까지 고려한다면 적극 매수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IFRS 도입으로 바이오 자회사의 매력이 한층 부각될 전망이다.
그는 "IFRS 도입으로 국내 영업, 특히 소재식품에 집중돼 있는 투자 관점이 전체 매출의 43.5%까지 성장한 견실한 자회사로 확대될 것"이라며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4.1% 증가한 5조 70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8.2%로 본사 수익성을 넘어섰다"고 전해왔다.
그는 바이오 3사의 본사대비 순이익 규모가 지난 2009년 28.1%에 머물렀으나, 2013년에는 47.0%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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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