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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운송株, 벌크 해운시장 회복세”-우리

기사입력 : 2011년02월22일 07:4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연춘 기자] 컨테이너 해운시장은 4분기 비수기 영향으로 일시적인 하락세가 불가피했지만, 최근에는 운임지수의 재상승 반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2월 16일 HR종합용선지수(HRCI)는 828.1p로 10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또한 2월 18일 중국 CCFI는 1,052.5로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컨테이너 시장 견조한 흐름, 벌크 해운시장 회복세

2011년 해운업계 영업실적 호조세 전망. Top pick 한진해운 제시

- 해상운송업종에 대한 Positive 투자의견 유지. 세계 경기회복과 함께 해상물동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해상운임지수도 상승흐름 시현. 지난주 세부 해운시장별 모든 운임지수 상승세 기록. 특히 컨테이너운임지수의 상승 흐름이 두드러짐. 해운업계는 경기회복과 함께 매출액 증가세가 예상되며, 운임 호조세로 수익성도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전망

- 해운업종 Top pick으로 한진해운(Buy, TP 48,000원) 제시, STX팬오션에 대해서는 중장기 관점의 매수가 유효한 것으로 판단. 한진해운은 국내 1위, 태평양노선 세계 3위 컨테이너 해운선사로 대형 고정 화주 확보. 운항 효율성 확보와 대외 경쟁력 우위로 2011년 영업실적도 호조세 예상. STX팬오션은 장기 화물계약 확대, 지속적인 선대 확충 및 신사업 추진으로 중장기 고성장성 달성 전망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컨테이너 해운시장 양호한 흐름

- 컨테이너 해운시장은 4분기 비수기 영향으로 일시적인 하락세가 불가피했지만, 최근에는 운임지수의 재상승 반전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 2월 16일 HR종합용선지수(HRCI)는 828.1p(+2.4% w-w)로 10주 연속 상승세 기록. 2월 18일 중국 CCFI는 1,052.5(+0.1% w-w)로 소폭 상승

- NOL사의 Period 12(11.13~12.31, 1.31 발표)의 평균운임은 2,647달러/FEU(+20.9% y-y, -5.4% m-m), 수송량은 394,500FEU(+26.2% y-y) 기록. 한진해운의 1월 월평균운임은 1,342달러/TEU(+11.5% y-y, -0.8% m-m), 수송량은 323,123TEU(+18.6% y-y, +0.9% m-m) 달성. 1월 평균운임은 비수기를 감안하면 예상외로 적게 하락한 것으로 보이며, 2월 평균운임은 상승 반전도 가능한 것으로 전망

발틱운임지수(BDI) 저점 확인 후 본격적인 상승세 기록

- 2월 18일 발틱운임지수(BDI)는 1,301p(+10.4% y-y)로 2주 연속 상승세 시현. 지난주 BDI의 상승이 가능했던 이유는 BPI(Baltic Panamax Index)가 2,004 p(+23.7% w-w)로 급등세를 시현했기 때문. 파나막스 및 핸디사이즈 벌크선 수급이 양호하고 호주의 석탄 수송수요 회복과 2분기 남미의 추수기를 맞이하면서 곡물 수송수요 증가 전망

- 2월 18일 유조선운임지수(WS)는 77.5p(+3.3% w-w)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중동지역에서의 탱커(VLCC중심) 용선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이는 중장기 유류 수송량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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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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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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