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미국의 컴퓨터 제조업체 델이 실적발표 후 마감후 거래에서 주가가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제조업체 아날로그디바이스 역시 실적 발표 영향으로 주가가 1% 대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델은 지난 4/4분기에 주당 48센트, 총 9억 2700만달러의 순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에 기록한 주당 17센트, 총 3억 3400만달러의 순익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결과이다.
델은 앞서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내다본 주당 37센트의 순익 전망치 역시 가뿐히 넘어섰다.
같은 기간은 매출은 5.3% 늘어난 156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총이익 역시 16.6%에서 21%의 증가세를 보였다.
실적 호재로 정규장에서 1.28% 하락한 델은 마감후 거래에서 5.10% 오른 14.6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아날로그디바이스 역시 마감후 주가가 1.2% 오른 41.49달러를 기록 중이다.
아날로그디바이스는 지난 1/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주당 72센트, 2억 221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에 기록한 주당 40센트, 총 1억 2050만달러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준.
매출 역시 7억 2850만달러로 전년동기에 기록한 6억 300만달러를 웃돌며 투자자들을 만족시켰다.
한편 이날 미국증시는 에너지와 기술주 부진으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0.34% 내린 1만2226.64포인트, S&P500지수는 0.32% 후퇴한 1328.01포인트, 나스닥지수는 0.46% 밀린 2804.3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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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