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올해 한해동안 8122억원의 신규 공사를 발주한다. 이 중 공사가 7066억원, 용역 등이 1056억원이다.
14일 경기도시공사는 전체 물량의 70%인 5600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발주하고 기성금 지급기간도 5일 이내로 단축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경기상황에 적극 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일반공사 및 턴키공사도 분리발주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공사용 자재를 직접 구매하고, 전체 구매액의 50% 이상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채운다는 것이다.
아울러 지역의무공동도급 49% 이상 참여 등 지역업체 우대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기성금은 하도급 업체에 직접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정상 지급되고 있는지 여부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들 물량이 모두 발주되면 1조62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 64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낙모 경기도시공사 업무지원처장은 "지역제한입찰과 지역의무공동입찰, 소액수의계약 등의 제도를 적극 활용해 도내 업체와 중소기업이 최대한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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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