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2위권사 대비 프리미엄이 크게 약화된 삼성화재와 자동차 손해율 개선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LIG손해보험이 톱픽입니다"
하이투자증권 김지현 연구원은 8일 금리인상 시기엔 보험주가 투자영업이익 훼손 우려가 급감하며 매력적인 투자처 중 하나로 꼽힌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험주는 연초 이후 5.7% 상승하며 코스피지수를 4.1%p 아웃퍼폼했다. 자동차 손해율 개선 기대감과 함께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또 시장 금리 상승에 따른 수혜주라는 인식이 반영되면서 최근 상승무드를 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시장 금리상승시 운용자산이 대부분 이자부 자산(현예금+채권+대출채권)인 보험사의 투자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또한 자산-부채 네거티브 듀레이션 갭으로 인해 순자산가치 증대가 예상되는 보험주가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결국 최근 보험주 급등은 지난 해 저금리 추세 지속에 따른 투자영업이익률 훼손 우려가 해소되며 저평가됐던데 대한 제자리 찾기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다만 종목에 대해선 금리 상승 모멘텀을 이어 받을 투자포인트가 있는 곳으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양호한 이익 안정성에도 불구하고 2위권사 대비 프리미엄이 크게 약화된 삼성화재와 자동차 손해율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LIG손해보험을 톱픽으로 추천한다"며 "생보주 중에서는 CEO 변화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부각되는 삼성생명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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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