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기자] 스리랑카 중앙은행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나섰다.
8일 스리랑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인 RP 금리를 현행 7%로 동결하고 역RP 금리 역시 8.5%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수출이 증가하면서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의 오름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저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스리랑카 중앙은행 총재는 두 차례의 홍수로 인한 작황 피해를 만회할 정도로 쌀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공급 충격이 발생해 물가를 위협할 경우 수입관세 인하 등으로 당국이 개입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