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 시대. 한국증시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투자자들의 기대만큼이나 경계심도 크다.
뉴스핌은 이에 일반투자자들의 '주(株)테크'가이드 일환으로 '코스피 2000 시대 스마트 투자전략'을 기획했다. 직접 투자 및 간접 투자의 지름길과 주요 증권사들의 올 한해 리테일 경영 전략, 명품 상품등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뉴스핌=장순환기자] "올해에는 UHNW(초고액자산가)고객에 대한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자산관리'로 폭을 넓힐 계획입니다"
삼성증권 안종업 리테일산업본부장은 올해 핵심 전략으로 '글로벌 자산관리'를 꼽았다.
중국, 미국 등 G2 국가와 이머징 국가를 중심으로 투자기회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투자자들의 자산이 너무 국내에 머물러 있는 현상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해외로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것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유리합니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자산관리 강화를 위해 최근 중국최고의 자문사인 화샤기금과 MOU를 체결했으며, 2월 중에는 운용자산 규모로 세계 11위에 해당하는 미국의 레그메이슨과 제휴를 맺을 계획이다.
그는 랩시장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상품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했다.
"이미 고액자산가 시장에서 랩은 물론, 올초 선보인 MAN社의 헤지펀드, 딤섬본드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렇게 차별화 된 상품 공급과, 자산관리 플렛폼인 POP(Platform of private Banking 서비스)을 통한 철저한 사후관리 등이 타사와 경쟁에서 앞서고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증권은 이미 지난해 3월 세계적인 대안투자 전문회사인 영국의 MAN과 제휴를 맺고 첫번째 헤지펀드를 선보였고, IB 부문에서는 전세계적인 M&A부문의 명가인 영국 로스차일드와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안 본부장은 고객자산과 이외에도 온라인 고객 부분 역시 강화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온라인 고객 부문에서는 최근 런칭한 프리미엄 온라인 서비스인 'POP EYE(Enjoj Your Earnings)'등으로 고객 확보에 나설 예정"이라며 "'POP EYE' 서비스는 전문가 투자상담, 투자자클럽참여, 온라인 동영상 무료 투자자교육'等의 온라인 우수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랩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입장에서 고액자산가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상품들의 대한 자신감도 표현했다.
"고액자산가 시장에서는 랩을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특히, 기존 자문형 랩에서 진화된 형태의 'wrap of wrap', '하이브리드랩' 등 다양한 자산과 운용스킴을 가진 상품을 지난해 말부터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5개 자문사의 탑픽 종목으로 운용되는 'Five Stars포트폴리오'같은 상품이 대표적이라는 것.
그는 "향후 고액자산가 대상으로 해외 현지 자문사의 자문을 받는 자문형랩과, 해외 이머징 마켓의 유망 채권, 맞춤형 헤지펀드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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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