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기자] 일본 중앙은행 정책위원 대부분은 최근 일본의 장기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은행(BOJ)이 28일 제출한 12월 정책의사록에 따르면 정책위원들은 장기 금리의 상승으로 중앙은행의 광범위한 통화완화 정책의 효과를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수 위원들은 일본의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금리 움직임을 따라가는 것이라는 분석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시 회의에서 정책위원들은 상품가격의 오름세가 일본 국내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BOJ 의사록은 "한 정책위원은 글로벌 상품가격이 상승하면서 일본의 무역 조건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소개했다.
일부 위원들은 일본의 수출이 언제 반등하게 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BOJ는 1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인 콜금리 유도 목표치를 동결하고 경기 판단을 유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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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