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기자] 대한통운 인수전이 포스코, 롯데그룹, CJ그룹의 3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26일 CJ그룹에 따르면 현대 CJ그룹은 내부적으로 대한통운 인수 참여에 대한 검토를 벌이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아직 인수전 참여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현재 CJ그룹 운영실은 물류 계열사인 CJ GLS와 공조하에 시너지 효과에 대한 분석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 인수전은 직·간접적으로 대한통운 인수 의지를 밝혀온 포스코와 롯데그룹에 CJ그룹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CJ그룹은 지난 2008년 대한통운 인수전 당시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으나 최종 입찰을 포기하면서 결국 금호아시아나그룹에게 대한통운을 넘겨준 바 있다.
한편, 대한통운 인수전은 조만간 본격화 될 전망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 주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이 가진 대한통운 지분 약 48%의 매각절차를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이르면 다음주에 매각공고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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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