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올해 미국 지방채의 등급강등 횟수가 더 늘 것으로 경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S&P는 보고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지방채의 대다수는 중간에서 높은 단계의 투자등급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S&P의) 예측치인 3%에 미달할 경우 유동성이 취약한 특정 지역의 경우 재정 압박이 재정 위기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S&P는 우려했다.
또한 미국 지방채 시장은 올해 변동성이 증폭될 것으로 전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