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기자] 100만원 '터치'에 성공한 삼성전자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면서 차익매물에 따른 추가 상승 부담을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 1만원 내린 98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특히 매도 상위에는 씨티그룹, DSK,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노무라 등 전부 외국계 창구가 포착되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 열흘간 삼성전자 주식 매수에만 무려 2760억원을 쏟아부으며 100만원 터치의 주된 역할을 담당했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향후에도 추가 상승을 이룰 것이라며 긍정적인 시각을 이어가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이선태 연구위원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추가 상승 가능성은 높다"며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위원은 "IT업황이 1분기 바닥을 형성해 반도체, LCD 등 주요 사업 업황 개선이 예상된다"며 " ISM제조업지수 등 거시경제 지표 개선으로 IT 수요가 증가할 것이고 DRAM, LCD 가격 반등도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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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