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기자] 이상구 태윤선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웅진코웨이 투자보고서를 내고 "현재 주가는 바닥권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상반기까지는 신규 화장품사업 적자로 이익모멘텀이 약하지만 하반기에는 손익 개선과 렌탈 등 계정호조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 성장하는 회복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에 따라 웅진코웨이에 대한 비중을 줄이기 보다는 모멘텀 회복과 신규 사업 성장 스토리를 고려한 보유 내지는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주가는 이미 바닥권에 있다: 상반기까지는 신규 화장품사업 적자로 이익모멘텀이 약하지만 하반기에는 손익 개선과 렌탈 등 계정 호조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 성장하는 회복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한 비중을 줄이기 보다는 모멘텀 회복과 신규 사업 성장 스토리를 고려한 보유 내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
4분기 렌탈 영업 분기 사상 최고일 듯: 계정 순증이 약 15만(전년 대비 74% 증가)으로 분기 사상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신제품 가습청정기 등 고객 니즈에 맞는 제품 출시에 기인한다. 4분기 영업이익은 렌탈 판매 급증에 따른 일시적 비용 부담으로 전년 대비 약 6% 감소하여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다. 하지만 펀더멘탈이 좋아지고 있어 신규 고객 BEP 시점인 하반기 이후에는 실적 개선 요인으로작용할 전망이다.
2011년 매출 성장은 10%yoy 넘을 전망: 2011년은 수익보다 외형 확대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는 신규 화장품사업의 기여 확대와 2010년 부진했던 수출부문 강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7% 성장에 그치겠지만 하반기부터 신규 화장품 적자폭 축소로 전년 대비 10% 이상 회복이 기대된다.
국내 화장품사업, 예상보다 빠른 성장 스토리 : 2010년 9월 이후 시작한 국내 화장품사업은 2010년 매출이 200억원을 넘어 당초 목표 100억원 대비 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우수한 품질과 소비자 반응, 그리고 성공적인 프로모션에 기인한다. 2011년 매출은 600억원으로 2010년 대비 200% 증가할 전망이다. 2월부터 코디를 통한 홍보활동에 들어갈 예정이고 신규 브랜드 확대로 제품구색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중국화장품사업은 기대감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견조: 중국화장품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하여 당초 기대치(40%)에는 못 미칠 전망이다. 계절성 요인이 있고 일부 점포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1년 예상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점포 증가율 15-20%)로 둔화될 전망이지만 세전이익 기여도는 여전히 5%를 차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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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