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미국의 교육서비스업체 아폴로가 기대 이상의 실적에 마감후 거래에서 주가가 8%나 급등했다.
반면 어닝시즌의 포문을 연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는 마감 후 양호한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2% 가량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아폴로는 지난 1/4분기에 주당 1.63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시장 전문가들이 내다본 주당 1.35달러의 순익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
같은기간 매출 역시 13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에 기록한 12억 6000만 달러는 물론 시장 전문가들이 내다본 12억 7000만달러의 매출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에 정규장에서 5% 가량 하락한 아폴로는 마감후 거래에서 7.81% 상승한 38.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이날 알코아는 지난 4/4분기 주당 24센트, 총 2억 580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4% 증가한 56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알코아는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내다본 주당 19센트의 순익 전망치와, 총 57억 달러의 매출 예상치를 상회하거나 거의 충족하게 됐다.
알코아는 정규장에서 0.43% 상승한 뒤 마감후 거래에서 1.64% 하락한 16.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미국증시는 어능시즌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우려가 지속되며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0.32% 떨어진 1만1637.45포인트, S&P500지수는 0.14% 밀린 1269.75포인트, 나스닥지수는 0.17% 오른 2707.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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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