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통해 강력한 성장 드라이브 천명
[뉴스핌=유효정기자] SK C&C 신임 CEO 정철길 사장이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핵심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정 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구조적인 혁신∙변화를 통한 질적 성장에 더욱 집중하는 성장 전략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성장의 한계 극복을 위한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 3가지 핵심 추진 과제에 대한 이행을 당부했다.
정 사장은 m-Commerce, ITS, 전자정부, 금융시스템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솔루션을 통한 글로벌 마켓 진출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m-Commerce사업은 미국 FDC와 협력을 통해 북미시장에서의 성공적 론칭을 기반으로 유럽∙아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ITS∙전자정부 등 사업은 중국과 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정 사장은 이어 단발성이 아닌, 서비스 형태로 사업과 수익 구조의 고도화를 통한 성장을 강조했다.
SK C&C는 ICT 컨버전스 영역 내 모바일 커머스,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보안 등 핵심 기술과 솔루션 확보에 치중하는 한편 OS(아웃소싱)/EO(엔지니어링 아웃소싱)/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영역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다변화해 사업 유형과 수익 구조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마지막으로 “사람과 문화의 혁신을 통해 실행력을 제고시키고 자율경영·현장경영 체제를 정착 시킴으로써 강한 기업문화를 구축해 나가자”고 밝히고 “궁극적으로 SK C&C가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는 회사, 즉 세계 일류 회사로 성장 및 발전하자”고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국내 업체끼리 좁은 국내 시장에서 이전투구식의 경쟁에서 탈피해 축적된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중소 전문 업체들과 협력, 글로벌 시장으로 동반 진출, 동반 성장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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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