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기자] 지난주 국내증시는 2000선 돌파 후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주후반 조정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론 소폭 상승세를 보였지만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주간 추천주들은 한주동안 부진했다.
국내 주요 8개 증권사의 추천을 받은 총 15개 종목 중 시장평균대비 1%p이상 성과를 보인 종목은 5종목에 불과했다.
이중 SK증권이 추천한 SK에너지는 유가상승과 브라질 광구매각이 호재로 작용하며 주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SK에너지의 주간 수익률은 9.89%이고 시장평균대비도 9.72%p의 수익을 냈다.
SK증권은 정제마진 개선으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2차전지 등 신성장 동력 투자 확대로 성장성도 확보했다고 SK에너지를 추천했다.
이와함께 한진해운은 주간수익률 5.59%, 시장평균대비 5.42%p 오르며 2위에 올랐다.
우리투자증권은 견조한 해상운임지수 흐름이 이어지며 해운업계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고 중장기 측면에서 고수익 구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GS는 5.09%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뒤를 이었다.
우리투자증권은 GS칼텍스, GS리테일 등 자회사의 영업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대우증권은 GS칼텍스의 고도화 설비 가동으로 정제 마진 개선에 따른 수혜를 기대한다고 추천했다.
한편, 지난주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인 것은 LG패션으로 주간수익률 -4.08%, 시장평균대비 -4.24%p를 기록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질스튜어트 등 인수한 여성복 브랜드 및 TNGTW 의 매장 확대가 지속되고 시장 구조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남성복 매출액의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추천이유를 밝혔지만 한주간 조정을 받으며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런가하면 한화증권의 추천을 받은 하이닉스도 주간수익률 -2.73%의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지난 한주간 코스피수익률은 0.16%였다.
※자료: 뉴스핌, 각 증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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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