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기자] 현대차 쏘나타가 북미시장에서 연간 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 전차종은 50만대를 넘었다.
현대자동차미국법인(HMA)은 북미 시장에서 쏘나타가 2010년 한해동안 판매 대수 20만대를 돌파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1989년 처음 미국에 진출한 쏘나타는 올 들어 11월까지 18만659대를 판매했고, 지난달 2.0리터 터보 모델이 추가 투입되면서 20만대 돌파는 무난하다는 관측이있었다.
쏘나타의 20만대 판매는 현대차 단일 모델로는 1998년 엑센트 이후 두번째다.
앞서 쏘나타는 북미시장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매년 최고의 모델을 선발하는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최종 후보(Finallists)에 올랐다. 1월 10일 발표되는 2011년 북미 올해의 차에는 시보레 볼트, 닛산 리프 등 전기차와 어깨를 겨루게 된다.
현대차는 쏘나타 등의 선전으로 인해 2010년 한해동안 50만대 판매를 돌파해 24년만의 최고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등이 투입되는 2011년에는 이 기록 또한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